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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향대전 기념 기획전 안종일 COLLECTION과 ‘함평 아리랑’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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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9. ~ 12. 18.

전시장소 : 제 1·2전시실

전시내용

2012 국향대전 기념 기획전 안종일 COLLECTION과 ‘함평 아리랑’展 

 

2012. 10. 19.  ~  12. 18. 

함평군립미술관 제 1·2전시실

 

사본 - 안종일도록표지.jpg
 

 

전시작품수 : 서양화, 한국화, 조각 작품 등 126점

전시내용 : 기산 안종일 기증 작품 전시

 

 

 

 

 

  현대의 미술관은 '문화의 첨병', '예술창고'라는 이름으로 사회에서 중요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작년 2011년 11월에 전라남도 함평군에는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문화 시민과의 따뜻한 교감을 위해 군립미술관이 설립되었다. 이 함평군립미술관은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는 엑스포공원 내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관람객들이 모여드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환경에 자라잡고 있기에 개관이래 이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총 14만명이 방문하여 현대 예술로 소통하는 미술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전남지역 미술관들이 지리적 여건이 접근하기 힘들어 관람객의 발길이 드문 현실에서 지방 미술관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현재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2012대한민국 국향대전기념 특별기획전 행사의 하나로 ‘안종일 COLLECTION과 함평 아리랑’展이 열리고 있다. 기산 안종일 선생은 전남 함평출신의 광주전남지역 중등교육발전에 일생을 헌신한 교육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광주 전남 백범기구선생 기념사업회장으로서 백범 김구선생의 조국 광복과 겨레사랑의 정신 선양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운동가이다. 그는 평생을 교육자로 지내면서도 그림과 글씨를 좋아하여 예술가들과 친분을 쌓고 작품을 한 점씩 수집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가 80평생 수집한 총 130여점에 달하는 작품들을 기증하였다. 

 

  이번 전시는 기산 안종일 선생이 기증한 작품들을 지역 군민과 전남도 문화예술인에게 소개하면서 안종일 선생의 메세나 정신을 계승하고 숭고한 뜻을 받들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전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안종일 COLLECTION展에서는 지난 9. 28일 안종일 선생과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상호간 기증협약서를 체결하였고, 기증된 서양화 49점, 한국화 33점, 서예 28점, 조각․공예․사진 15점 등 총 125점이 기증되었다. 

 

 안종일 COLLECTION은 남도 예술의 진정성을 보여주면서 남도의 정신적 맥을 계승하여 오늘날의 현대미술로 발전시켜나가는 작가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삶에 뿌리 내리지 않은 공허한 허식을 걷어내고 작품을 하는 시간보다 작품을 생각하고 사유하는 시간이 깊어져서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주는 예술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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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에는 호남회화의 주요 화맥를 형성하는 주요 작가와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제1전시실의 한국화와 서예부문에는 허형, 송수면, 남농 허건, 의재 허백년, 아산 조방원, 청당 김명제, 도촌 신영복, 문장호, 박행보와, 설주 송운회, 근원 구철우, 석전 황욱, 강암 송성용, 안규동, 이돈흥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서양화는  양인옥, 김영태, 오승우, 박남재, 조규일 등과 조각의 김행신, 도자의 조기정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안종일 COLLECTION展에서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거쳐 미래로 향한 공간의 ‘남도성(南道性)’, 그 정체성과 보편성을 추구하였다. 옛 사람들의 삶속에서 이루어 내려온 전통서화예술의 풍류와 오늘의 삶 속에서 재창조하여 시대변화에 따르는 깊은 생각과 넓은 안목으로 새로운 조형성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 서예, 서양화, 조각 등을 구분할 뿐 같은 장르간 선후연배를 따지지 않음으로써 감상자 스스로 화풍적 맥락의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남도예술의 진면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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