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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기념 특별기획전 天地를 품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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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30. ~ 6. 30.

전시장소 : 제 2전시실

전시내용

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기념 특별기획전 天地를 품다展 

 

 

2015. 4. 30. ~ 6. 30. 

제 2전시실 

 

참여작가

김광옥, 김수연, 강형채, 김현덕, 노정숙, 노경상, 박야모, 박 희, 서문숙, 서재경, 이건용, 이재칠, 이진행, 임혜숙, 장주현, 제상복, 정광주, 최상호, 최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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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세이

 

 

 

함평천지를 품다

 

차성연 함평군립미술관학예연구사

 

 

 

 따사로운 햇살이 함평천지에 펼쳐지는 계절이 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나비대축제’를 연상하게 된다. 제 17회를 맞이하고 있는 나비대축제를 풍성하게 가꾸기 위하여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함평군 출신 작가와 함평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거주하고 있는 19명의 작가를 모시고 특별기획전을 갖게 된다. 함평은 예로부터 산야가 아름답고 공기가 맑아 예인(藝人)들이 많이 배출된 고장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좋은 작가들이 수작을 선보이게 된 것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자연적인 환경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고향은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모태이고 자신들의 뿌리이다. 유년시절 미래의 꿈을 꾸며 성장한 고향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결집되어 예술가들의 다양한 소재가 작품으로 승화되는 모티브가 되었던 것이다. 어머님의 뱃속같이 따스한 곳, 정감이 어린 고향은 여느 화려한 도시에 비견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곳인 것이다. 고향은 작가들을 성장하게하고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며 창작열을 고양시키는 토대이다. 그들의 삶은 고향에서 역사적 문화적 흔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화제(畫題)를 생각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함평은 어느 고장보다도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열의를 보일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초대된 작가들은 출생지를 떠나 ‘함평’을 고향산천으로 가슴에 새기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창작활동을 영위하는 작가들이다. 함평천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열정이 작품에 승화되고 녹아들어 문화가 꽃피우고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가장 세계적인 작가는 가장 향토적인 작가와 일맥상통한다는 격언이 있다. 초대작가들이 이번 특별기획전을 기반으로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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