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안내
  • 지난전시
  • past exhibition
  • 지난전시
  • 이전메뉴버튼
  • 다음메뉴버튼
이달의 청년작가 - 11월 김성결
thumbnail
  • 행복한 꿈하나를 꿀까

2016. 10. 30. ~ 11. 30.

전시장소 : 1층 로비

전시내용

김 성 결​

 

 

Kim sung kyeol

 

 

 

 

 

 같은마음 다른생각.jpg 

같은생각 다른생각 90.9 x 72.7cm, acrylic on canvas, 2016

 

 

 

1989년 출생, 광주 거주

 

 

-학력

2013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2015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석사 수료

 

 

-개인전

2016 poker pace , coboc reboot,광주

2015 신사의품격,로터스갤러리,광주

2014 로그인,스페이스 영 갤러리,광주 

 

 

-단체전

2016 THE SALON,살롱 드 서리풀 갤러리 , 서울

2015 색즉시공,공즉시색,한평갤러리,광주

   ​문화를 뛰어넘어,국경을 초월하여,북경99미술관

   ​문화를 뛰어넘어,국경을 초월하여,해와 문화공간,광주

   6회 광주 국제아트페어 , 갤러리 S

2014 MUTE,지노갤러리,광주

   ​옷걸이전,미테우그로 갤러리,광주

   ​Wonder Land,서진아트 스페이스 갤러리,서울

   ​HOTEL ART FAIR,대구

   ​꿈이있어 청춘이다, 스페이스 갤러리,광주

   ​아트광주,C.O.R PROJECT, 광주

   ​광주미술관회 젊은 신인작가전,갤러리D,광주

   CHRISTMAS GIFT,Bloom’n Jme Gallery,Atlanta

   ​V-Party Vol.5,신세계 갤러리,광주

   ​원우회전,DS갤러리,광주

   ​꿈은 이루어 진다,무등현대미술관,광주

   ​세계청년비엔날레전,대구문화예술회관

 

-수상 및 레지던시

2014 무등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우수상

   춘향미술대전 서양화부문 특별상

2011-2013 광주광역시 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 판화,서양화부문 특선 및 입선다수
2013 서양화 전공 조선대학교 미술인상(조선대학교 백학미술관)

2014-2015 북경99미술관 국제 레지던시 입주작가

2014 3기 무등 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 

 

 

 

행복한 꿈하나를 꿀까.jpg
행복한 꿈 하나를 꿀까, 53.0 x 45.5cm, acrylic on canvas, 2015

 

 

 

 

감정을 입은 신사(紳士)

 

 

● 두 얼굴의 신사

 

흔히들 ‘신사’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복을 멋있게 차려입고 넥타이를 맨 정갈한 외모의 인상을 떠올린다. 하지만 나에겐 ‘신사’란 그저 외모적인 것만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었다. 

어느 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너도 신사답게 생각해봐.”라는 말에, ‘신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직감적으로 떠올린 신사는 베레모를 쓰고 말끔한 정장차림의 깔끔한 외모의 멋있는 남성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떠오른 신사의 이미지는 오히려 부정적인 인상을 주었다. 그것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다듬어진 겉모습일 뿐, 그 신사의 내면은 아무도 모르는 일종의 숨겨진 혹은 숨겨둔 내면이었다. 생각을 거듭한 끝에 신사의 외면적인 모습 보다는 나만의 감정과 내면에 초점을 둔 또 다른 신사를 생각하게 되었다. 

 

● 무거운 모자(帽子)

 

종종 모자를 즐겨쓰곤 한다. 머리를 못 감았을 때 뿐만 아니라 현시대에 패션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모자는 왠지 모르게 무거운 느낌이 든다.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쓰는 모자도 맞지만 한편으론 나를 감추기 위한 도구로 쓰일때도 있기 때문이다. 모자를 쓰고 있을때면 나도 모르게 축 쳐진다거나 움츠려 드는 경향이 있다. 혹은 살아가면서 내가 받아들여야 할 수많은 것들, 앞으로의 일들을 책임져야할 무게와도 같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그 무게가 얼마만큼 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짊어지고 가야할 모든 일들이 사람들에게는 모자를 씀으로써 굳이 보여주고 싶지않고 내색하고 싶지않은 굳건한 의지이거나 마음을 대신해 준다. 

 

● 타의(他意)를 메다

 

신사들에게는 신사만의 상징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타이(tie)이다. 신사들이 메는 타이는 하나의 장식적인 도구에 불과하지만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타의(他意)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뜻하기도 하며 상대방 혹은 대중들의 생각을 의미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 자신의 뜻대로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작품 속에서 타의가 뜻하는 바는 타의를 멤으로써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주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감싸주며 위로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시사진1s.jpg
전시사진2s.jpg
 

 

 

 

 

  • 카카오스토리공유하기
  • 페이스북공유하기
  • 트위터공유하기
  • 수정 삭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