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마 음

Go Ma-Eum

-학력-

2012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부 서양화 졸업

2016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수료  

-개인전-

2016  사유의 공간 전 –장덕도서관갤러리 . 광주 

2015  새로운 공간으로의 초대 전 –수완병원 갤러리 . 광주 

2014  담아간직하다 전(석사학위청구전) - 조선대학교미술관 . 광주

-단체전-

2016  일상+공간 전 –소촌아트팩토리 . 광주 

      Bluewave-파란을일으키다 전 –아시아문화전당 . 광주

      카가 합동 전 –515갤러리 . 광주

      THE SALON전 - 살롱드서리풀갤러리 . 서울 

      LIVE PAINTING전 - 주안갤러리 . 광주

2015  새로운 공간으로의 ‘초대’전 - 수완병원갤러리 . 광주 

      광주국제현대미술전 - 광주비엔날레 . 광주

      아트라운지 청년작가 기획전 - 시립미술관 . 광주 ​ 

(좌) 미지의 공간1, 40.9 x 31.8cm, acrylic on canvas, 2016

    미지의 공간2, 40.9 x 31.8cm, acrylic on canvas, 2016

(중) 붉은 실– 연결고리1, 8호 변형, acrylic on canvas,2016

    붉은 실– 연결고리2, 12호 변형, acrylic on canvas,2016

    붉은 실– 연결고리3, 8호 변형, acrylic on canvas,2016

(우) 미지의 공간3, 45.5 x 37.9cm, acrylic on canvas, 2016

-작가노트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내가 꿈꾸는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결핍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내일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반복적인 이런 삶은 조금씩 서서히 숨통을 조여 온다. 누구나 한 번씩 지친 현실을 벗어나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지친 삶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어서 말이다. 이러한 생각들에서 작품이 시작되었다. 

 작가의 작은 상상에서 나온 환상의 공간은 일반 사물을 변형, 변모(transform)시키거나 전혀 의외의 상황을 늘어놓는 것뿐 아니라 미묘하게 바꾸는 것도 가능 하다.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 이런 기묘한 또 다른 공간은 언제든지 현실에서 탈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주며 일상이나 일상이 아닌 또 다른 차원을 열어준다. 과거와 현재, 이상과 현실의 조각들이 조합되어 만들어진 파라다이스는 모두를 이상세계로 떠날 수 있게 해줄 것 이다.   

우리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라는 틀 안에서 수많은 혼란과 좌절을 겪게 된다. 지친 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놓아두고 작가가 만든 그 공간에서 쉬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