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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청년작가 - 5월 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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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01. ~ 2018. 05. 31.

전시장소 : 1층 로비

전시내용

엄 기 준

 

 

 

 

Um ki-jun  ​ 

 

 

 

 

 

 

 

 

New City Build-Da...jpg
New City Build-Dance_13, Mixed media on canvas, 162x130, 2018 

 

 

 

 

 

 

 

 

 

 

 

2009년 조선대학교 서양화 전공 졸업

 

메일:vatking@naver.com

wechat:vatking2015

 

제 17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상 수상

제 27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양화부문 대상수상

제 28회 무등미술대전 양화부문 대상수상

2016년 북경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2012년 잠월 미술관 1기 입주작가

 

 

전시 경력

 

개인전 

2018 8th "관계.도시 Relational City" 유우갤러리(베이징798예술구.중국)

2017 7th “New City Build” 광주신세계갤러리 공모선정 개인전(신세계갤러리.광주)

2015년 "Drift Island" 제1회 청년작가 공모선정 개인전(지노갤러리.광주)

"플라스틱 유랑섬"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 

기획초대개인전 수원미술관 PS2 초대개인전 

(수원시미술전시관 북수원 본관.분관.수원)

2014년 "If and Somewhere"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공모선정 개인전(로터스갤러리.광주)

2013년 "Love Earth Diary of Sea" 청년작가공모 선정전(유·스퀘어문화관 

  

 

기획 및 그룹전   

2017년 Hi Art Young artist Festival 2017 (롱미술관.상해)

“한중작가의 작업 방식”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라곤.광주)

“8000°C” (C+ space.북경)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스튜디오 역대 참여작가 전시

“친구, 안녕?”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스튜디오.북경 송좡)

여수국제박람회 2017 “TONG”(여수국제박람회장.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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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재와 현대문명에 관한 회화적 반추

 

 

 

조인호 趙仁晧 /미술사가

 

 

 엄기준 작가의 ‘현대인’에 대한 탐구는 최근 집중하고 있는 ‘Torso’와 ‘body’ 연작에서 큰 변화를 보인다. 수업기의 ‘인간 정체성’에 대한 모색에서 꽤 긴 시간 ‘문명의 폐해로 인한 환경’의 문제에 천착하다가 최근 그런 외적, 물리적 환경과의 영향관계 대신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 또는 개별존재와 사회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단색조 바탕에 속이 텅 빈 흑백의 인체표피들이 단독으로, 아니면 무리를 지어 허공에 부유하고 있는 구성이다. 관능적 볼륨과 몸동작에 따른 유려한 윤곽선들이 강조된 이들 인체는 유선형 신체 곡면을 따라 촘촘하게 격자무늬가 그려지고 그 칸칸마다 규칙적으로, 일부는 불규칙적으로 비워두면서 작은 네모점들을 채워 넣었다. 일상적인 동작들이기도 하지만 때론 춤을 추거나, 운동을 하거나, 풍선인형처럼 흐늘거리거나, 코르셋으로 잔뜩 조여 매어 과도하게 체형의 곡선미를 부풀린 몸체로 현대인의 일상을 비유·풍자하였다. 단색조 바탕에 설명적 요소들을 가급적 배제한 인체 이미지를 단순 구성시킨 화면은 시각적인 리듬감을 주기도 하지만, 그러나 정작 몸체는 없이 속 빈 표피만이 인간의 허상으로 너울거리고 있을 뿐이다. 그는 “한 개인의 삶을 하나의 ‘점’이라고 했을 때, 이 ‘점’이 모여 하나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을 곧 사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인의 삶은 문명의 발달만큼이나 시공간을 초월한 네트워킹과 SNS의 활성화로 집단의 시대문화를 이루고 있지만, 이를 구성하는 무수한 인자들은 각자의 시그널을 교신하면서 파편화된 픽셀로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이전의 지리적·현상적 공동체 시대와 달리 유형·무형의 융복합적인 소통장치와 디지털시스템에 의해 서로 다층적으로 얽히고 엮이면서도 집단 속 개별존재들은 개인과 공적 영역을 자의·타의로 오가거나 분절된 채 일상을 이루고 있는 모습들이다. 엄기준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사회현상과 현대인의 생활 양상은 나에게 있어 굉장히 흥미로운 작업 소재이자 창작의 동기가 된다. 이 동기는 나를 마치 탐구자의 마음으로 현대사회를 바라보게 한다.”고 작업노트에서 밝힌 바 있다. 말하자면 ‘현대문명과 인간존재’에 관한 주된 관심의 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 초기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고 있는 주제의식이기도 하다. 요즘 그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청년기 작품 활동에서 새로운 출구를 찾아 예술세계나 활동 폭을 넓히려 힘쓰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프로젝트그룹 V'를 비롯한 여러 동세대 실험적인 창작활동과 기획전들을 통해 청년미술문화의 반전과 확장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보편적 주제를 독자적인 조형어법으로 집약시켜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그런 초기단계의 모색과 경험, 진중한 자기절제력과 창작의지를 키워가면서 부단히 성장과 변화를 실행해 나가는 그의 예술세계에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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