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안내
  • 지난전시
  • past exhibition
  • 지난전시
  • 이전메뉴버튼
  • 다음메뉴버튼
제14회 나비대축제기념 특별전 “나비이야기”전
thumbnail
  • 사본 - 나비이야기리플렛1

2012. 4. 26.~ 7. 1.

전시장소 : 제 1·2전시실

전시내용

제14회 나비대축제기념 특별전 “나비이야기”전 

 

함평군립미술관 제 1·2전시실 

2012. 4. 26.~ 7. 1.  

 

 

사본 - 나비이야기리플렛1.jpg
사본 - 나비이야기리플렛2.jpg
 

 

참여작가

김가혜, 박구환, 박문숙, 양계남, 윤애근, 윤종호, 윤해옥, 이서지, 이성웅, 이영선, 이이남, 이희정, 임남진, 허은경, 황선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14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기획전‘나비이야기’는 전통적으로 인식되어온 나비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 시대적 감성과 뉴미디어의 발전, 작가 개개인의 조형적 언어와 철학의 만남으로 인해 그 의미가 새롭게 변화 발전하고 있음을 알아보고자 하는 계기에서 기획되었다.

 

나비가 지닌 아름다운 색과 가냘프면서 우아한 자태로 자유롭게 꽃과 꽃 사이를 날아디는 모습에 대한 동경에서 많은 예술가가 화두로 천착하고 있다고 믿기에는 나비는 이중적 상징성과 시대성을 담아내고 있다.

 

나비는 일반적으로 즐거움, 사랑,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시대와 지역의 문화적, 철학적, 종교적 차이에 의해 조금씩 다른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에 나타나는 나비는 종교적 구원과 희망의 가능성을, 그리스 신화의 프쉬케(psyche)는 나비와 정신이라는 두 가지 뜻을 내포하면서 나비의 성장과정과 정신적 성장과정의 유사성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장자의 제물편에 나오는 호접지몽에서 알 수 있듯이 동양 철학에서 나비는 현실과 가상,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화두로 등장하고 있으며, 한자 문화권에서는 언어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팔십 노인을 뜻하는 질(耋)이 나비의 접(蝶)과 발음이 같아 장수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나비 그림이 많이 그려지기도 했다.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나비 이야기’전의 작품들은 나비들이 지닌 전통적 상징성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 개개인의 독창적인 조형언어와 감성 그리고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 카카오스토리공유하기
  • 페이스북공유하기
  • 트위터공유하기
  • 수정 삭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