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8. 01. ~ 2017. 08. 29.
전시장소 : 1층 로비
2017. 08. 01. ~ 2017. 08. 29.
전시장소 : 1층 로비
전시내용
박 환 숙
park hwan-suk
내안의정원, 73.0x91.0, 한지위에채색, 2015
학력
2003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 졸업
2005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순수미술학과 석사졸업
(2005 현대한국화의 추상표현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개인전
2005 “풍경 속 길을 따라서” - 「메트로갤러리, 광주」
2012 “Flower Story”중에서 - 「영무 예다음갤러리, 광주」
2013 그, 향기에 취하다 -「무등갤러리, 광주」
2014 올해의 미술상 수상전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내안의 정원 -「도남갤러리. 광주」
단체전 및 초대전
2015 여류작가 초대전 - 「북구청 갤러리, 광주」
선묵회 단체전 -「조선대학교미술관, 광주」
그룹새벽 초대전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
광주예총 아름다운 세상 초대전 -「광주천, 광주」
2016 “싹수가 놀란 청년회 -「카페베니빈갤러리, 광주」
선묵회 단체전 -「조선대학교미술관, 광주」
한국화 3人3色 -「그대에게 드림 갤러리, 광주」
“화-들짝” -「한평갤러리, 광주」
조선대개교기념“미대70년展 전시 -「조선대학교미술관, 광주」
그룹새벽 정기전 /빛고을 명물전 -「은암미술관, 광주」
내 안의 정원, 32.0 x 41.0cm, 한지위에 채색, 2015
내 안의 정원, 120.0 x 66.0cm, 한지위에 채색, 2015
flower
일상에서 시작된 나의 작업은 현재의 나 혹은 우리의 삶의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 표현의 대상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꽃과 자연이지만 그 속에는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이 있다. 형형색색의 색채로 가득한 그 아름다움을 담아 화폭위에 그대로 붓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꽃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나를 표현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꽃 한 송이, 꽃잎 하나하나에 각각의 의미들을 부여할 수 있고 그 과정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보통 꽃은 아름다움을 표현하지만 내 눈을 통해 비추어지는 꽃은 아름다움 속에 외로움이 공존한다. 그것은 마치 나의 삶의 일상을 비추는 것처럼 작품 속에 드러난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형태 중 가장 단순한 요소인 ‘점’은 자칫 지루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천연 안료를 이용하여 점을 찍어내는 표현기법은 그 점 하나 하나가 조화를 이루며 완성돼 가는 과정으로서 시각적으로 흥미감을 전달해 준다.
언제나 초심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매순간을 새롭고 신선하게 인식할 때 우리는 비로써 행복한 경지를 맛본다. 피어오르는 존재의 큰 기쁨은 초심으로부터 온다는 말처럼 작업 방향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붓을 잡았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작업을 시작한다.